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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프가니스탄 돕자” 긴급 구호에 1억 기부

배우 정우성이 인도적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8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정우성은 “최근 발생한 상황으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들과, 이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도움을 보탰다. 또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비극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그동안 국내외 난민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남수단, 이라크, 네팔, 방글라데시, 레바논,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난민과 국내 실향민을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8월에는 미얀마 폭력사태로 인해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했고, 의료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난민들을 조용히 후원한 바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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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 비극 주목" 정우성, 아프가니스탄 위해 1억 기부

배우 정우성이 인도적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8일 “최근 발생한 상황으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들과, 이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은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비극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그동안 국내외 난민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남수단, 이라크, 네팔, 방글라데시, 레바논,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난민과 국내 실향민을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에는 미얀마 폭력사태로 인해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했으며 의료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난민들을 조용히 후원한 바 있다. 2021.09.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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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19 제5회 난민영화제’ 후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제5회 난민영화제’에 약 1,500만원의 기부금과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들을 위한 티셔츠 400장을 후원한다.난민인권네트워크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주최하는 ‘제5회 난민영화제’는 15일(토) 서울극장에서 ‘I hear you-당신이 들려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니클로는 2016년 및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난민영화제를 후원한다. 유니클로는 전세계 22개 국가에서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지속가능경영 기업 이념 아래 다방면으로 난민을 후원하고 있다.올해 4월 기준 일본, 미국 및 독일 등 6개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에서102명의 난민들이 근무 중이며, 지난 2006년에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2018년까지 65개 국가 및 지역에 약 3,029만장의 의류를 기부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난민 여성을 돕는 유엔난민기구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3년에 걸쳐 약 55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총 18,987명의 난민들의 지원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유니클로 직원들도 난민 여성들의 자립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한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참가해 인도에 있는 난민 여성들과 함께 수공예품을 만드는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일상에 꼭 필요한 의류 후원부터 장기적인 자립 지원까지 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원과 옷의 힘으로 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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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29만원 한식·연세대…안젤리나 졸리 전무후무 방한

안젤리나 졸리가 서울 곳곳에 '출몰'했다. 할리우드 스타의 전무후무한 방한 일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아들 팍스와 한국을 찾았다.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은 채 서울 곳곳을 누볐다. 한국 팬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흔쾌히 받아 줬다. 영화 홍보를 위한 내한 시 분 단위로 스케줄을 쪼개며 진행하는 것과 달리 여느 관광객과 다르지 않은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언론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비밀 방한이었지만, 사실상 비밀이 아니었다. 그가 어디서 밥을 먹고 어떤 곳을 구경했는지 SNS를 통해 모두 공개됐기 때문.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팍스 그리고 통역사 한 명과 동행,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고깃집에 방문했다. 한국식으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이후에는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셨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한식을 사랑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삼청동의 고깃집뿐 아니라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순두부찌개 전문 음식점에도 등장했다. 3일 저녁 식사를 위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한식당을 찾았다. '미슐랭 3스타'에 선정된 이 한식당에서 1인당 29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즐겼다. 역시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은 채 움직였다. 단순히 한식만 먹고 간 것은 아니다. 아들 매덕스를 위해 한국 대학 투어에도 나섰다.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를 방문한 것.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 K팝을 좋아해 한국어를 공부 중인 아들 매덕스가 한국 대학 진학을 원하자 미리 한국 학교를 둘러본 것.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대학생의 학부모가 될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시간을 쪼개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배우 정우성·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만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인 정우성에게 "난민을 옹호하는 역할을 해 주는 동료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혐오·국수주의가 만연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해 주는 사람들의 역할이 계속 중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의 내한 일정 조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한국에 들어오고 나가는 과정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한국을 찾기 하루 전인 1일쯤 한국행을 확정 지었다. 또 마지막까지 비행 시간을 바꿨다"며 "개인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그 기회에 유엔난민기구 특사로서 활동한 것이다. 공적인 스케줄도 있었지만 사실상 사적인 방문이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18.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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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난민으로 통했다" 안젤리나 졸리X정우성 특별한 만남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정우성이 만났다. 배우 대 배우가 아닌,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와 친선대사 자격으로 마주했다.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했다.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4일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방한해 배우 정우성,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을 만나 예멘 난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안젤리나 졸리는 2001~2012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뒤 특사로 임명됐다. 정우성은 2015년 친선대사로 임명된 뒤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안젤리나 졸리와 정우성은 3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에서 1시간 정도 면담했다.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5월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대다수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인도적 체류 허가 등) 보호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평가했다.이어 정우성이 최근 '난민 옹호' 발언 뒤 악성 댓글로 고생한 일을 특별히 언급하며 "그런데도 (난민 옹호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동료로써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또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 혐오, 국수주의가 만연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다"고 말하면서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건 (그런 정서가) 다소 과장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고 꼬집었다.그는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만났다. 안젤리나 졸리는 “난민들이 출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심사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전쟁과 실향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난민 보호에 있어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안젤리나 졸리와 정우성의 만남은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본업을 갖고 난민을 위해 힘쓰는 특사와 대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와 공통점을 갖는다.안젤리나 졸리의 깜짝 한국 방문이 주말내내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를 위한 한국 대학 투어, 난민을 위한 공적 자리까지 엄마와 특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화제성까지 잡으면서 세계적 톱배우의 존재감을 내비쳤다.안젤리나 졸리는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 오후 7시 미국으로 떠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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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후 정우성 만난 앤젤리나 졸리 "난민 옹호 고마워"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3)가 3일 배우 정우성을 만났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앤젤리나 졸리가 지난 3일 정우성과 만나 약 1시간 동안 예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졸리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뒤 특사로 임명됐다. 정우성은 2015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 졸리는 정우성이 최근 '난민 옹호' 발언 뒤 악성 댓글로 고생한 일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졸리는 정우성에게 "그런데도 (난민 옹호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졸리는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들을 도와야 하는 공동의 책무에 대해 사람들이 더 깊이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며 "난민 보호법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예멘인들의 고통 완화를 위한 각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졸리는 4일 오전 국내 난민 정책의 주무 부처인 법무부의 박상기 장관을 만났다. 졸리는 예멘 난민을 지원하는 한국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난민들이 출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보호를 제공하는 동시에 철저한 난민 심사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난민 신청·심사 제도의 강화를 위해 유엔난민기구가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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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정우성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 되고파"

정우성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펼쳐지는 #난민과함께 #WithRefugees 주간 동안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배우 정우성이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를 통해 일상의 모습을 선보인다.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콘셉트로 정우성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화보에서는 침대에 누워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에서부터, 직접 요리를 해먹는 장면, 책을 읽다 소년처럼 천진한 미소를 선보이는가 하면 원조 미남 배우의 매력 넘치는 모습이 담긴 장면들을 담아내며 일명 ‘정우성 남친짤’을 만들어냈다.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포럼'에 참석해 자신이 난민캠프 현장에서 만났던 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그는 인터뷰에서 “난민도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며 "난민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무게감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끼고, 어려우니까 외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들도 누군가의 부모, 형제, 자녀이자 의사였고 학생이었고 운동선수였던, 그런 개개인의 퍼스널리티에 대해 강조하다 보면 난민에 대한 오해도 풀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인터뷰 내내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가 되고 싶다”고 전한 정우성은 나이가 들수록 확고해지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존중’에 대한 가치를 꼽으며 "상대에 대한 존중,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존중, 사회에 대한 존중…. 그 존중이 결국 당사자에게 ‘품위’라는 단어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통해 오히려 내가 ‘감사함’이라는 마음을 되돌려 받았다”며 “스스로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그 마음 자체가 행복으로 와닿더라"고 밝혔다.정우성은 28일 ‘난민 영화의 밤’에서 유엔난민기구 신혜인 공보관, 예멘 출신 난민인정자인 이브라힘 알로이니와 함께 관객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7월 25일에는 영화 '인랑'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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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생일기념 기부…유엔난민기구에 8180만원 전달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올해도 생일을 맞이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갔다. 지드래곤은 생일인 18일 내전 및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818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매년 자신의 생일에 특별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몸이 불편한 아동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활발히 하며 주위의 귀감을 샀다.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SNS를 활용해 팬들의 기부 동참까지 독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지드래곤이 전달한 기부금은 유엔난민기구의 ‘글로벌 쉘터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200만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와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가 지난 2016년 5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기금 조성을 통해 난민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또 폭력과 박해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지드래곤은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전과 폭력으로 인해 피난 길에 나선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그들에게 잠시라도 쉴 곳을 만들어 주는 데에 나의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생각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려는 우리 공동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부 소식과 함께 지드래곤은 오늘 오후 8시 18분 ‘개소리’의 뮤직비디오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발매 당시 ‘뜨거운 감자’였던 USB 앨범 ‘권지용’에 담긴 링크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USB 앨범에 처음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라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7.08.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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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유엔난민기구에 8180만원 기부…뜻깊은 생일

빅뱅의 지드래곤이 생일을 맞아 유엔난민기구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내전 및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 매해 자신의 생일날 특별한 기부를 실천해 온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수 년간 계속된 내전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8180만원을 유엔난민기구 (UNHCR) 한국대표부에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내전 및 폭력사태로 난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기부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난민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환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를 활발히 하며 팬들의 가치기부 동참을 독려하여 온 지드래곤은 최근 세계 난민위기가 심각하다는 국내외 보도들을 접하면서 관심을 가져왔다. 이에 올해 생일에는 UN을 통해 난민을 돕고 싶어 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조언을 통해 전세계 난민보호활동을 펼치는 UN 산하기구인 유엔난민기구 (UNHCR)에 후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2011년 발생한 내전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포함한 전세계 난민들을 돕는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0일 상임 월드컵경기장에서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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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저도 이제 아이 키워야 되겠죠? 웃음

배우 정우성이 네팔 난민촌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12일 KBS 2TV '아침 뉴스타임' '앵커가 만난 사람' 코너에서 "저도 이제 아이를 키워야되겠죠"라고 웃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된 후 지난 달 네팔의 난민촌에 다녀온 그는 "원래부터도 나누고 봉사하고 아이들 도와주고 키워주는데 관심이 많았냐"는 질문에 "아이를 키워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네, 아이를...저도 이제 아이를 키워야되겠죠"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정우성은 이 밖에도 한국에도 난민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랐던 경험과 네팔 난민촌에서 만났던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상세히 공유하며 "네팔 난민촌에 다녀온 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UNHCR 한국대표부에서 제작한 '두 손 모아 난민 보호' 캠페인을 상징하는 파란 팔찌를 착용한 그는 "어릴 적부터 막연히 나중에 큰 배우가 되면 이런 활동을 해야지 하고 스스로 목표도 만들어놨고 했는데, 그런 기회가 데뷔 20년차에, 경력도 쌓이고 무게감도 생기고 사회적인 신임도도 생기고 했을 때 자연스레 와서 참 좋은 것 같다"며 "난민구호 활동 자체보다는 '지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던 만큼, 앞으로 배우로서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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